설악산1 대청에서 내려온 늙은 다리가 문제였다 무박 2일 대청봉 설악산 대청봉을 향한무박 2일 산행이 시작됐다.밤 11시 30분, 서울 출발.졸음과 기대가 뒤섞인 버스 안에서나는 괜히 창밖만 오래 바라봤다.'회귀하는 이 차를 시간 안에 탈 수 있을까?'새벽 1시 20분.인제휴게소의 불빛은, 유난히 밝았다.편의점 한구석에서는컵라면들을 후루룩 후루룩.그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순간 마음이 흔들렸다.후루룩 두 번에 온몸이 깨어날 것 같았다.하지만 참았다.몸에 안 좋다는 생각도 있었고,혹시라도 탈이 나 체력이 떨어질까 겁도 났다.그만큼 이번 산행만큼은반드시 성공하고 싶었다.새벽 2시 30분.한계령 도착.국립공원 문이 열리는새벽 3시까지 기다려야 했다.5월 하순인데도산바람은 차가웠다.얇은 점퍼를 덧입었는데도몸이 먼저 떨렸다.새벽 3시.드디어 산행 시작.랜턴 불빛.. 2026. 5. 26. 이전 1 다음